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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진 WBC 국가대표 선수들의 음주 사건은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월 1일 각 소속팀의 구장에서 사과의 이장을 밝혔습니다. 관련내용을 정리합니다.
김광현 사과
김광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WBC 기간 내에 술을 마신 선수는 제가 맞다"라고 인정하며 "대회 기간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과 엮여 있어서 더 빨리 하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생각 없는 행동을 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 야구계 선배와 후배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특히 나로 인해 연루된 후배에게 죄송하다"며, "KBO의 조사 결과에 성실히 조사를 받고, 결과는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용찬 이유 불문하고 대회 중 음주 사과
이용찬은 "이유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향후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잘못을 했으니 빨리 사과하고 싶었다. 빨리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대회 기간 중 휴식일(3월 11일) 전날 지인과 함께 일본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유흥업소 의혹에 대해서는 "경위서 내용 대로 방문한 장소는 스낵바"라며, 여성 종업원과의 합석이나 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용찬의 설명에 따르면 세 선수는 그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게 전부다. 이용찬은 "나는 지인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다. (선수들과) 마주친 후에 따로 셋이서 나눈 대화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수들이 모두 성인이기에 (숙소) 출입을 제재하거나 하는 건 없었다. 다만 선수단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고 지인 하고만 저녁 식사를 했다.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청원 사과
정철원 역시 창원 NC파크에서 WBC 대회 술자리 파문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 성적에 실망하는 가운데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을 해서 부끄럽다"며,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기대와 신뢰를 저버렸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라운드 안에선 물론, 밖에서도 팬들에게 실망스럽게 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겸손하게 행동하고 KBO 조사도 성실히 받겠다. 어떤 조사와 질책도 겸허히 받겠다"라고 밝혔다습니다. 정철원은 여성 종업원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결코 여성은 근처에 있지 않았고, 그날 일본전 끝나고 술 마신 건 사실이다. 술자리를 갖다가 2시 30분경에 자리를 끝냈다"라고 했습니다.
야구계 반응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조사결과, 3월 WBC에 출전한 대표팀 소속이었던 김광현과 이용찬, 정철원으로 "대회 기간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KBO는 이들의 대회 기간 행적을 파악했고, 여성 종업원이 있는 유흥주점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며 다만, 선수들은 일부에서 보도된 경기 전날 유흥주점 방문과 여성 종업원과의 동석 등을 완강히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야구팬들은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술을 마셨는가, 여성 종업원이 있었느냐가 사건의 본질이 아라며 국가대표팀으로 나간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숙소를 이탈해 음주를 즐겼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적잖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감독, 코치가 숙소 방문 앞에서 진을 치고 지키는 것은 모양이 우습다며 그래서 대회 기간 내내 개인 일탈 행동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했습니다. 올해 WBC 대표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한 코치는 "성인이 된 프로 선수들이 밤에 몰래 나가려고 마음먹으면 알아차릴 방법이 없다"라고 하소연했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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