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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팀 내에서 개별 폭행과 단체 가혹 행위가 발생한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O는 11일 "SSG 선수단 내 폭력 사태와 관련해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를 받아 심도 있게 조사를 진행 중이다. 상벌위원회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 내용을 정리 합니다.
SSG 선수단 폭행사태
10일 오전 문화일보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SSG의 2군 소속 내야수 A가 인천 강화의 SSG 퓨처스필드에서 점심시간에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단체 폭행을 지시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올해 신인인 내야수 B가 언행으로 얼차려를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얼차려를 받은 투수 C가 B를 탓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코치가 폭행사태 발견
이 사건은 우연히 B의 상태를 확인한 한 코치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코치가 사건을 구단 수뇌부에 보고하고, SSG는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KBO는 SSG로부터 사건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폭행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KBO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KBO 관계자는 "현재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상벌위원회를 포함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시절에도 폭행사태 있어
SK 와이번츠 시절인 2020년 7월에는 2군에서 선배 선수들이 후배에게 물리적인 체벌을 가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SSG로 구단명이 변경되기 전 SK 와이번츠 팀 내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몇 명의 선수들이 훈련 중 후배 선수들을 대상으로 얼굴에 주먹을 날리거나 강제로 운동시키는 등의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체벌 행위는 구단 내에서 절대 용인되지 않는 행동이었으며, 구단 관계자들은 사건 발생 이후에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SK 와이번츠는 뒤늦게 사건을 인지하고, 구단 수뇌부가 관련 선수들과 직접 면담하여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이후에는 KBO에 사건을 보고하지 않았지만, 구단은 사건을 심각하게 여기고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했습니다. 구단은 "비록 훈계 목적이라도 선수단 내에서 단체 폭행이나 체벌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할 경우, 잘못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제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로는 해당 사건을 뒤로한 채로 시간이 흘렀으며, 이번 SSG 선수들 간의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문제가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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