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KIA 윤영철, 허리 통증 1군 말소

포동포동너구리 2024. 7. 15. 08:36

KIA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투수 윤영철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윤영철의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의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경기에서의 부상

윤영철은 지난 13일 SSG 랜더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선발등판 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광주 롯데전 이후 16일 만의 등판이었으나, 2회를 마치고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한 그는 곧바로 병원에서 MRI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요추염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종 검진은 15일 서울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KIA의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이 평소 허리가 안 좋아서 치료를 받아왔다. 다만 투구 도중 통증을 호소한 적은 없었다"며 "오랫동안 등판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파서 내려온 걸 보면, 확실히 쉬고 가는 게 맞다. 다음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감독은 "15일 검진 결과를 살펴보고 이후 상황을 정리해야 할듯하다. 당분간은 대체 선발로 김건국을 던지게 하고 다른 투수를 붙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팀의 선발진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빠른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보입니다.

KIA의 선발진 부상 악재

KIA는 올해 벌써 세 명째 선발투수 부상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이의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이의리의 빈자리는 황동하가 메웠고, 크로우 대신 캠 알드레드가 입단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습니다. 윤영철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KIA의 선발진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최종 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윤영철은 당분간 마운드를 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력 부담이 심해지는 여름, 한 명의 자원이 소중한 KIA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다. 윤영철의 부상은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그의 빠른 회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KIA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대체 선발로 김건국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윤영철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영철의 부상은 KIA 타이거즈에게 큰 타격이지만, 팀은 그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체력 부담이 심해지는 여름철, 윤영철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깊어질 것입니다. KIA는 이번 부상 악재를 잘 극복하고, 팀의 전력을 유지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