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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배우 음주운전

포동포동너구리 2023. 6. 13. 12:41

TV 저녁일일극 등 드라마에 출연해 온 30대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어젯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대 여성 배우 음주운전 정체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여성 배우 진모(38)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시민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에도 경찰과 통화하며 진씨의 차량을 추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30분 만에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진씨를 발견했고 전했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씨는 지난 2009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저녁일일극 등 드라마에 주연과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