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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총 198명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18명의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현재는 예비 엔트리로 6월 최종 선발된 대표팀은 9월 중 소집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야구대표팀 예비명단

대표팀 예비 명단으로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 등 프로 180명(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투수 10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선발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 됐습니다.

항저우-야구대표팀-예비-명단

팀별로 보면 WBC 때 국가대표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던 한화가 문동주와 김서현 등 모두 19명의 선수를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NC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이 됐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WBC 대표팀에서 뛰었던 KT 강백호와 키움 이정후가 포함돼 주축 타자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폭행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는 메이저리거 배지환(피츠버그)과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키움)은 명단서 제외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에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와일드카드는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표팀의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습니다.

최종엔트리 발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와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을 포함해 구단당 1~3명을 선발함을 원칙으로 했다고 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6월 중 최종 선수를 선발하고 승인 후 최종명단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6월 최종 선발된 대표팀 선수들은 9월 중 소집되어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일)부터 7일(토)까지 대회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