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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탈세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한효주 탈세의혹에 대한 내용과 소속사 공식입장을 정리합니다.
한효주 탈세 의혹
배우 한효주(36)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후 수천만 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효주 소속사 측은 "회계처리상 오류"일 뿐이라며 탈세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12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서울청) 조사국은 지난해 말 배우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뒤 세금을 과소 신고한 것을 확인했고, 약 6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사국은 지난해 9월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바 있습니다. 소속사 BH엔터 측은 '해석의 차이'라며 "당사와 한효주 씨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H엔터는 배우 이병헌이 2006년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지난 2018년 카카오엔터(옛 카카오엠)에 지분 100%를 넘겨 현재는 카카오 계열사가 됐습니다. 한효주는 2009년부터 몸 담아왔다. 한효주는 지난 2011년 제45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이어 2018년에는 제52회 모범납세자로 선정,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았습니다. 한편 한효주는 2018년 5월 서울 은평구 소재 건물을 자신의 부친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구입한 일로도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법인 주소지에 법인을 운영한 흔적이 없어서입니다.
공식입장
한효주 배우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고, 실질적인 문제나 누락 또는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와 한효주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습니다. 특히 한효주 배우는 2011년에는 국세청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 성실히 납세하였습니다.
단한 번도 세금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한효주 배우를 비롯해 당사 소속 배우들은 앞으로도 성실 납부를 원칙으로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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