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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다음 달 1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illboard Music Awards, BBMAs)'는 11월 19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어트랙트는 30일 <더팩트>에 "아직 홈페이지에 공지가 뜨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지만, 테러 위험으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없을 것이라고 들었다"며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요청이 오면 키나가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 타이틀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25주간 차트인에 성공하며 역대 K팝 걸그룹 사상 최장 차트인을 성공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며 글로벌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분쟁을 시작하며 잡음을 냈고, 소송을 이어갔다. 법원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주자 피프티피프티는 SNS를 통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향한 무차별 폭로가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때 멤버 중 키나가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법원은 새나, 시오, 아린이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기 가청분 항고를 기각했고, 결국 소속사는 2인에 대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키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 등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로서의 영광을 누릴 전망입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는 다른 K-pop 아티스트들도 다수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