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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고 있던 좌완 이승현(21)이 9회 볼넷 2개에 홈런 한 방을 맞으며 역전패당했습니다. 6월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 끝내 꼴찌를 달성한 삼성라이온즈는 전에 없던 시즐 꼴찌라는 오명을 끝내 이루어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탈꼴지를 꿈꾸는 삼성 하지만 기대할것 없는 야구
6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에 기대를 걸었던 것이 무색하게 이미 침체된 팀 분위기는 올라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선임선수들의 부진은 삼성을 얇은 뎁스를 실감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현재 27승 42패 승률 0.391로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10개 팀 중 10위입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 승률입니다.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3위였던 2021년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은 그래도 최하위만은 간신히 피하며 자존심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삼성은 현재 10개 구단 중 유일한 3할대 승률 팀입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꼴찌였던 한화 이글스도 5연승을 달리며 28승 37패 4 무 승률 0.431로 삼성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4년 만의 탈꼴찌를 넘어 중위권 도약을 넘보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암흑기?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캠프부터 이어진 선수들의 부상 악재 속 타선을 이끌어 온 구자욱의 부상에 믿었던 베테랑 오재일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공격이 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팀 타율은 0.252로 9위, 전성기의 구위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의 오승환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까지 부진하면서 삼성의 팀 평균자책점은 4.7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퓨처스(2군) 리그에서도 최하위로 어디 하나 돌파구가 없어 보이는 현 상황입니다.
믿을만한 수비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올초 FA로 김상수를 놓쳤고, 시즌초만 이원석과 지명권까지 내어주고 트레이드한 김태훈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삼성라이온즈가 다시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부분입니다. 이제는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닌 구단 스스로가 암흑기로 들어가는 고속티켓을 끊은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우규민, 오재일, 오승환이 복귀하고 구자욱까지 돌아온다고 하지만 팬들은 과연 그것으로 분위기 반전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입니다. 구단 차원의 쇄신 없이는 다시 시작되는 암흑기를 꺾고 반등할 여지가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과연 지금의 전력이 선수단 만의 잘못인지, 구단의 뎁스가 점점 얇아지고 어디 하나 희망을 걸어볼 여지를 없게 방만하게 운영한 프런트의 잘못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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