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축구선수 이천수가 응주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스포티비뉴스 단독으로 전해진 이 소식은 지난 4일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서로 넘겼다는 내용입니다. 관련소식을 정리합니다. 

축구선수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이천수는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낸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게 인계한 사건이 있다고 5일 스포티비뉴스에서 보도했습니다.

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에 올림픽대로에서 정체 중인 택시 기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노령을 목격했습니다. 그 택시 기사는 음주운전자와의 추돌 사고 후 범인이 음주 사실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이천수는 즉시 차를 내려 범인을 쫓아갔고, 우연히 거리에 차를 세운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축구선수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으며, 그 후 택시 기사가 신고한 사건을 접수한 경찰에게 범인을 인계하면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천수는 비 오는 올림픽대로에서 1km에 걸쳐 질주하며 범인을 잡는 등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였고, 놀란 택시 기사를 진정시키는 등 상황을 조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천수의 공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