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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사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을 선보였습니다. 장민호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장바구니 집사들 첫 방송 시청률과 반응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출연진이 집사가 돼서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매주 한 번씩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장민호, 배우 한혜진, 방송인 홍석천, 유튜버 박세미, 표창원 전 국회의원 등이 집사로 출연해 장바구니를 후원합니다.
장바구니 집사들 첫방송 시청률
'장바구니 집사들'이 시청률 3.4%로 기분 좋은 첫출발을 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1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3.4%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5.4%를,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5.2%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MBC '일타강사'는 2.5%, MBN '고등학생엄빠 3'은 1.6%로 집계됐습니다. KBS1에서 방송되는 교양프로그램임을 가만하면 좋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 집사들
24일에 있었던 장바구니 집사들 제작발표회에서 장민호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주고 싶은 음식을 묻는 질문에 "끼니를 잘 못 챙겨먹었던 20대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왜 못 먹었을지 생각해 보면 첫째, 뭘 만들어 먹으려고 하면 과해지고 번거로워지면서 더 못 챙겨 먹었던 것 같다. 자립 준비 청년들이 생각보다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 바쁘지만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넣어 놓으면 매번 꺼내서 도시락처럼 꺼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맛있고 알찬 과일이나 밑반찬을 보면 도시락처럼 꺼내 먹을 수 있게, 편안한 식단을 꼭 한 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먼저, 장민호는 "'아, 내가 지금 살아가는 동안 혼자가 아니구나.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고, 소소한 톡 정도 보낼 수 있는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거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지금 각각의 청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인 것 같다"라면서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이런 출연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립청년들에게 전달되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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