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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수비중 왼쪽 발목통증으로 교체 되었던 이정후가 발목수술로 사실살 시즌아웃되었습니다. 이정후 선수의 부상정도와 관련 소식을 정리 해드립니다. 

이정후 발목수술로 시즌 아웃

이정후는 지난 22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수비 중 발목통증을 호소한뒤 교체 되었습니다. 좀초럼 아픈내색을 하지 않는 선수이기에 이번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이정후가 오늘 병원 두 곳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가 손상됐다"며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정후는 25일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안 게임 불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축 멤버인 이정후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대표 선수 교체도 불가피해졌습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정후는 오늘 정밀검진을 받은 뒤 회복까지 3개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즌이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중귀권 싸움을 치열하게 치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큰 악재입니다. 이정후 선수의 최근 경기력과 더불어 팀의 구심점인 그가 빠진 상황에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정후 선수이기에 팬들은 이번 부상을 잘 치료하고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