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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오재원이 29일 인스타 라이브 때 김태형 전감독을 향해했던 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인스타라이브 내용과 팬들의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오재원 논란의 인스타라이브 내용

오재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언급했습니다. 오재원의 한 팬이 그에게 "두산에서 김경문 전 감독, 김진욱 전 감독, 송일수 전 감독, 김태형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았는데, 여기에 감사한 분이 있냐?"라고 묻자 오재원은 "김경문 전 감독, 김진욱 전 감독, 송일수 전 감독한테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팬이 "김태형 전 감독한테는 왜 고맙지 않으냐?"라고 물었고, 오재원은 "김태형 전 감독은 선수들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우승시켜 주지 않았느냐, 그것도 세 번이나 우승시켜줬다"라고 답했습니다.

김태형 전 감독 언급에 대한 팬들의 반응

오재원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오재원은 왜 자꾸 논란이 되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이제는 안쓰럽다", "왜 저런 말을 자꾸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재원이 프로야구 2019 시즌 김태형 전 감독의 지시로 2군에 갔던 것에 대한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오재원은 은퇴 이후 해설가로 전향했지만, 여러 차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대선배 박찬호의 해설을 저격했으며, 최근엔 편파 해설과 빈볼 관련 발언이 논란이 돼 결국 해설가 직위를 반납하고 해설계를 떠났습니다. 그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재원 인스타그램

 

오재원-두산베어스-세레모니오재원-선수시절-타격모습
오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