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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은 큰 화제 속에 5월 3일 키움전에 현실이 됐습니다. 하지만 키움전을 마친 뒤 2군행을 통보받았습니다.
오승환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
오승환은 예정된 60구를 훌쩍 넘긴 73구(스트라이크 52구)로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오승환은 이날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5안타 무 4 사구 6 탈삼진 3 실점했습니다. 낯선 선발 마운드에서 1,2회 실점했지만 살아난 구위와 공격적 피칭으로 2회 2사 후부터 5회까지 10 타자 연속 범타행진을 벌였습니다. 최고 구속 149㎞의 빠른 공과 예리하게 떨어지는 커브볼로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좋지 않았던 때와 비교할 때 그래도 힘이 실린 느낌이 들었다"며 마무리 복귀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팬들도 숨죽이며 이날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오승환의 선발 등판 경기는 일회성이었습니다. 평소보다 길게 던지면서 밸런스와 구위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었기에 열흘 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는 건 아닙니다.
오승환 2군행
마무리 직을 잠시 내려놓은 뒤 코칭스태프는 오승환의 완벽 부활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1군에서 잠시 빠져 조정의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오승환도 선발 등판 직후 2군행에 대해 "어차피 3~4일 쉬어야 하기 때문에 빠지게 됐다"며 "미리 조율을 했다. 제가 더 잘해야 한다"며 애써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오승환은 1군과 동행하지 않고 2군에 내려가 휴식 후 훈련을 통해 완벽 부활과 마무리 복귀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오승환은 3일 경기 후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한데 1회부터 실점을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한 이닝, 한 타자에 집중을 하면서 던졌다"라고 했다. 그만큼 팀 승리를 먼저 생각했다. 4회에 볼 개수가 많지 않아서 한 이닝 더 가기로 투수코치님과 얘기를 하고 5회까지 나갔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습니다. 평일임에도 오승환 선발 경기를 보기 위해 1만 3394명이나 라팍을 찾은 홈팬들을 향해 그는 "팬 여러분이 어려운 시간을 내주셔서 응원을 오셨는데 감사하다. 이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 지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날의 선발 경험을 토대로 오승환은 좋았던 때의 모습을 되찾아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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