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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과 선발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단독 선두로 시즌 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LG트윈스는 루징시리즈를 기록 했습니다. 4일  LG에 5-4로 역전승했던 삼성은 이틀 연속 역전승을 따내 이번 홈 3연전 가운데 먼저 2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이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건 2021년 5월 1일 이후 826일 만입니다. 

삼성 위닝시리즈, 경기 요약

  • 날짜: 2023년 8월 5일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경기 결과: 삼성 라이온즈 6-3 LG 트윈스
  • 경기 특이사항: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 가운데 최소 2승인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타선의 힘과 선발 투수 백정현의 호투가 삼성의 승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경기 상황

  • 삼성은 1회초에 LG에 먼저 2점을 내주었지만, 1회말에 선두타자 김현준의 3루타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 3회에 구자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여 3-2로 앞섰습니다.
  • 4회초에 LG의 오스틴 딘이 홈런으로 경기를 다시 균형시켰지만, 삼성의 이재현이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 5회에는 류지혁의 적시타와 이중도루 작전으로 1점을 더해 6-3으로 달아났습니다.
  • 삼성은 이재익, 오승환 등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개인 기록

  • 구자욱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2루타로 KBO리그 역대 64번째 2천 루타와 53번째 2루타 250개를 달성했습니다.
  •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6승(5패)을 거두었습니다.
  • LG의 최원태는 5이닝 9피안타(1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5패(7승)를 기록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경기 승리 후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

경기를 앞두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기동대와 특공대, 지역 경찰 등이 출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 특공대가 특별 순찰을 벌였고 큰 사고 없이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