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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미스터로또에 김호중과 송가인이 출격했습니다. 이날 시청률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트로트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날은 안성훈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톱 7과 노래 대결을 펼쳤습니다. 

미스터로또 대결 결과

1라운드 김호중vs박성온의 대결

마치 아빠와 아들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의상마저 맞춘듯한 두 사람이었습니다. 김호중은 "익숙한 모습"이라면서 자신과 닮은 박성온을 귀여워했고, 박성온은 "힘이 많이 되어주셨다"라면서 김호중에게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는 능글맞은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과는 박성온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김호중은 '인생'을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소화해 93점을, 박성온은 '회룡포'를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열창하며 98점을 받았습니다.

김호중-박성온-도플갱어
미스터로또

2라운드 나태주VS 나상도

대결에 앞서 나상도는 어느 나 씨냐는 질문에 "나훈아 나 씨"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뒤이어 나상도는 "저 김성철인데요. 본명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본명을 공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나상도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절함을 어필, '원점' 무대로 93점을 받아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선보인 나태주를 1점 차이로 꺾고 팀에 승점을 안겼습니다.

3라운드 재하VS 안성훈

재하는 "'미스터로또'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탑 7에게 시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습니다. '여자의 일생'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2' 경연 대장전 당시 최저점을 받고 눈물 흘린, 이른바 '공식 금지곡'이었습니다.  재하는 '여자의 일생'으로 무려 100점을, 안성훈은 '상사화'를 불러 98점을 받아 재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4라운드 퍼포먼스파 영기VS 감성파 진욱

최근 댄스에 눈을 떴다는 진욱은 '신사동 그 사람'을 리듬감 넘치게 불러 93점을 받았습니다. 영기는 잔망 넘치는 댄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벌떡 일어나'를 불러 100점을 받았습니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영기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5라운드 송가인VS 최수호

황금기사단과 톱7의 승부는 2대 2 상황. 역대급 긴장감이 집중된 가운데, 최수호는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송가인이 '용두산 엘레지'의 권위자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최수호는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96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송가인은 "리허설 때보다 반 키 더 올려주세요"라고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며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했습니다. 하지만 송가인의 고음 투혼에도 불구, 승리는 1점 차이로 최수호에게 돌아갔습니다.

6라운드 김용필VS 박지현

김용필은 '마음이 고와야지'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95점을, 완벽 비주얼 박지현은 시원시원 고음과 폭풍 리듬을 살린 '사랑역' 무대로 92점을 받았습니다. 김용필이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3대 3으로 팽팽하게 이어졌습니다. 대망의 7라운드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만났습니다. 박서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은 구름 한 조각'을, 진해성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곡을 선택하자, 안성훈은 "다들 칼 갈았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대결의 결과는 98점을 받은 진해성이 1점 차로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최종 승리는 톱 7 4대 황금기사단 3으로 톱 7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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