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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탈꼴지, 반등의 시작

포동포동너구리 2024. 5. 24. 08:13

 

 

롯데 자이언츠가 5월 들어 조용한 상승세를 타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4월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5월에 들어서면서 선발 투수진의 활약과 타선의 부활에 힘입어 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롯데의 5월 반등 가능성을 분석해보고, 선발 투수진의 활약을 중심으로 롯데의 현재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악의 출발을 보였던 4월

롯데 자이언츠는 4월까지 KBO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4월 30일까지 롯데는 30경기에서 8승 1무 21패로 승률 0.276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투타의 엇박자, 베테랑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5월에 들어서면서 롯데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롯데는 16경기에서 10승 1무 6패로 승률 0.625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에 이어 5월 승률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등의 중심에는 선발 투수진의 활약과 젊은 야수들의 약진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는 찰리 반즈가 7⅔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KIA 불펜을 무너뜨렸고, 롯데는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반즈의 호투는 팀에 큰 힘이 되었고, 타선도 이를 뒷받침하며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둘째날 경기에서는 박세웅이 8이닝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롯데 타자들은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마무리 김원중이 막판 흔들리긴 했지만 KIA 주자의 실책으로 인해 4대 2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박세웅의 투구는 팀의 사기를 크게 높였습니다.

시리즈 마지막날에는 애런 윌커슨이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KIA 선발 김사윤이 1이닝 만에 3실점(비자책)으로 내려가면서 롯데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9번 타자 이학주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롯데는 장단 15안타 10득점을 올리며 최종 스코어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탈꼴찌 성공

롯데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5월 월간 성적 10승 1무 6패로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랐습니다. 5월 승률 1위팀은 두산 베어스로 13승 2무 4패 승률 0.765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는 23일 KIA전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하며 한화 이글스를 최하위로 내려보냈습니다. 롯데는 9위로 올라서며 8위 키움과는 0.5경기 차, 7위 KT와는 1경기 차로 좁혀졌습니다. 5위 SSG와는 5경기 차로 단숨에 좁히기는 어렵지만, 최소 7위까지는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월 들어 선발 투수진의 활약과 타선의 부활에 힘입어 조용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 박세웅 3명의 선발 투수가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롯데는 5월 승률 6할을 달성하며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 팬들은 이러한 반등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말 사직 홈에서 열리는 공동 3위 삼성과의 3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또 한번의 순위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롯데의 향후 일정

롯데는 앞으로 KBO리그에서 강팀들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LG 트윈스 등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어려운 도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5월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발 투수진의 안정된 투구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