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3연패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1회초에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대승을 예고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롯데 타선

롯데 자이언츠는 8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13차전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1회초, 고승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후 손호영의 내야 땅볼 때 삼성 3루수 전병우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쌓이면서 찬스를 맞이했습니다.

이때, 4번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레이예스는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롯데를 3-0으로 앞서게 만들었습니다. 레이예스의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기며 비거리 110m의 대형 홈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전준우의 연이은 백투백 홈런

레이예스의 선제 홈런의 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롯데의 베테랑 전준우가 곧바로 뒤따랐습니다. 전준우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백정현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비거리 115m에 달하며, 전준우의 방망이에서도 불을 뿜게 했습니다.

롯데는 이 백투백 홈런으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습니다.

고승민의 홈런 레이스 합류

롯데의 공격은 2회초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진혁의 안타와 황성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고승민이 홈런 레이스에 합류했습니다. 고승민은 쓰리 볼 원 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백정현의 몸쪽 낮은 코스의 직구를 놓치지 않고 110m 비거리의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고승민은 전날 경기에서도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날 홈런으로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7-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삼성에게 큰 압박을 가했습니다.

전날의 아쉬움을 홈런으로 갚아주다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경기에서 삼성에게 3-5로 패배했습니다. 특히, 8회말에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습니다. 롯데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전날의 아쉬움을 홈런 3방으로 되갚아주었습니다.

삼성의 반격 시도와 롯데의 수비

삼성 라이온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1회말, 삼성은 롯데 선발 투수 정현수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강민호가 삼진, 박병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큰 위기를 넘기고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3연패 탈출을 위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백투백 홈런, 그리고 고승민의 3점 홈런은 롯데 타선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팬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롯데가 보여준 강력한 타선과 집중력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승리를 통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남은 시즌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롯데의 활약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의 강력한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으며, 앞으로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의 경기도 계속해서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