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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18호 홈런, 홈런왕 경쟁

포동포동너구리 2023. 7. 6. 11:23

올여름 무서운 기세로 가을야구를 향해 달리는 한화이들스의 강력한 에이스 노시환이 SSG의 최정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노시환의 페이스라면 홈런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노시환 18호 홈런 홈런왕 경쟁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5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으로 한화의 5-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까지 노시환은 시즌 74경기에서 18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021년 107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18개로 이 부문 1위 최정(19개)과 격차를 1개로 좁히며 홈런왕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노시환은 "홈런왕 물론 하고 싶죠. 꿈인데"라며 웃은 뒤 "그런 거 의식하면 항상 잘 안 되더라. 지금까지 해온 대로 의식하지 않고 하다 보면 좋은 타이틀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의 겸손한 발언과는 다르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3연패

나균안 5일 경기에서 4회까지 한화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5회 한화에 투런포를 허용했고 2사 상황에서 김인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화 3번 타자 노시환에게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나균안은 후속 타자 윌리엄스를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롯데는 8회 렉스의 반격으로 경기를 따라 갔습니다. 렉스는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투수 강재민의 공을 호쾌한 스윙으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투런포를 쏴 올렸습니다. 롯데는 렉스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최준용은 한화 4번 타자 윌리엄스에게 12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최준용은 권광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고, 1루 주자 권광민은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최준용은 결국 7번 타자 최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3-5,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롯데는 9회 한화 투수 박상원을 상대했지만 롯데 선두 타자 신윤후는 내야 땅볼, 유강남 역시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을 당했습니다. 한동희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롯데는 3-5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로써 3연패를 이어가게 된 롯데자이언츠가 오늘 무서운 기세의 한화를 꺽을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올 봄 무서운기세로 몰아붙였던 롯데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반등하길 기대해봅니다. 

한화이글스-노시환이-홈런-세레모니를-하고-있는-모습
노시환